가수: 박인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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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위에서 문득 생각난 이름이 있다.
함께 걷다 헤어진 사람, 아니면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.
어쩌면 우리 모두는 끝이 없는 길 위를 걷고 있는 걸까.
박인희의 ‘끝이 없는 길’,
이 곡은 단지 길을 노래하는 게 아니다.
그 길 위에 놓인 인생의 희망과 체념, 기다림과 포기,
그리고 다시 또 걸어야만 하는 우리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.
그 시절 포크송의 투박하고도 따뜻한 감성,
담담한 그녀의 목소리가 마음을 파고든다.
한 걸음, 또 한 걸음… 소리 없이 이어지는 노래처럼
우리도 그렇게 걷고 있다.
🌙 밤길에 혼자 걷는 이들에게
🍂 인생이 낯설고 외로운 어느 순간에
🎵 조용히 곁을 내어주는 그런 노래.
